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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돼지 몸속에 10년간 숨어있다 나왔다?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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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는 최소한 10년동안 돼지들 사이에서 눈에 띄지 않게 유행하다가 변이를 일으키며 사람을 감염시키기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분자시계를 이용해 독감바이러스의 변이를 전문적으로 추적하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 대학의 마이클 워로베이(Michael Worobey) 박사는 신종플루가 남모르게 돼지들 사이를 떠돌다가 변신을 통해 사람에게 뛰어들었으며 지난 4월 이 신종 독감바이러스가 처음 사람에게서 발견될 때까지 몇 달 동안은 눈에 띄지 않게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캘리포니아 주에서 음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지만 이미 몇 달 전에 멕시코와 미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고 있었다는 것이죠.

워로베이 박사는 미국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가 주최한 독감전문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돼지독감 바이러스 감시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결과가 완벽히 증명된다면, 신종플루의 이름이 다시 돼지독감으로 바뀔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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