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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종신형 선고…석방 촉구 시위도?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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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패 혐의로 기소된 천수이볜 전 타이완 총통 부부가 오늘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타이완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오늘 뇌물 수수 등 비리 혐의로 기소된 천 전 총통 부부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SIX-TV가 밝혔습니다.

 천 전 총통 부부는 8년의 재임기간 동안 특별 대통령 기금에서 315만 달러를 횡령하고 정부의 토지 거래와 관련해 9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아 돈세탁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부터 타이베이 구치소에 수감돼 왔습니다.

 오늘 법정 밖에서는 천 수이볜 총통의 지지자 수백 명이 그를 석방하라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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