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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정 지지도 45% 돌파, 실체는?

시사

by 편집국장 2009. 8. 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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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국정 지지도가 45%를 돌파했다는 청와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달 22~23일 이틀 동안 전국의 성인 1000명씩을 대상으로 두 번의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했고, 22일 조사에서는 46.7%, 24일 조사에서는 45.5%가 나왔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대체로 이번 조사 결과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언론이 인용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촛불시위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국정운영 지지도가 40%를 넘었고, 특히 23일 조사에서는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67.8%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도실용, 친서민 행보 등 이른바 8·15 경축사에서 제시한 통합의 메시지와 그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 국장 수용 등 유연하고 포용력 있는 대응, 원칙 있는 대북 대응을 통해서 보이고 있는 일관된 정책 기조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청와대의 여론조사에 대한 티워 리서치 결과에서 80%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황당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티워는 한국일보, 국민일보, 스포츠서울, 조선일보 등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장으로 진보 성향의 네티즌들과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의 의견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제가 자주 찾는 곳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우리의 정부를 신뢰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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