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구 공무원 메르스 환자, 경북대병원으로…대체 왜?

카테고리 없음

by 편집국장 2015. 6. 20. 14:22

본문




대구 공무원 메르스 환자가 상태 악화로 인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구 공무원 메르스 환자(52)는 발열과 폐렴, 호흡 지장 증상으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대구 공무원 메르스 환자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한 후 당국은 "대구 공무원 메르스 환자를 집중 치료하기 위해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공무원 메르스 환자는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 음압 병상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첫 메르스 확진 환자인 남구청 주민센터 직원은 지난달 27∼28일 어머니·누나와 함께 진료 차 서울삼성병원에 갔다가 KTX를 타고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발열 등 이상증세로 지난 15일 1차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17일간 예식장, 주말농장, 장례식장, 시장, 식당, 목욕탕 등 이용객이 많은 장소를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광버스를 타고 전남 순천으로 여행을 갔다 온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특히 보건당국은 A씨 행선지 중에 경로당 3곳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3곳에서 면역체계가 약한 노인 130 여명과 접촉했습니다.


또한 한 사회단체 행사가 열린 호텔에서 밀접·일반 접촉한 사람 수도 148명에 이릅니다.


대구 메르스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함께 갔던 누나가 지난 1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고 직원들과 회식도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난 13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도 공중목욕탕을 다녀왔습니다.

대구광역시는 대명3동주민센터와 대구 메르스 환자가 이용한 대명5동 목욕탕 '동명목간'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대구 메르스 환자의 가족 4명과 대명3동주민센터, 목욕탕 직원 29명 등을 자가 격리하고, 주민센터와 목용탕 이용자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Shukri] - 메르스 의사 사망, 뇌사판정, 장례 준비…진실은?


[Issue & Opinion] - 메르스, 서울대 의대 김익중 교수의 글을 보니


[Issue & Opinion] - 대구 메르스 환자, 전국 각지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나


[Shukri] - 메르스 예방법, 올바른 손씻기 등 꼭 알아야 할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