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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앤델루카 개장, 초럭셔리 고급 식품점…가격은?

시사

by 편집국장 2011. 9. 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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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앤델루카 개장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고급식품 판매장인 '딘앤델루카'(Dean & Deluca)를 22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매장 면적은 330㎡로 일본 도쿄의 주상복합건물 미드타운에 설치된 판매장과 함께 백화점 식품관의 단일 브랜드 매장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신세계는 설명했습니다.

매장은 리테일숍(Retail Shop)과 프리페어드 푸드(Prepared Food), 베이커리(Bakery) 코너, 에스프레소 바(Espresso Bar)로 구성돼 있습니다.

리테일숍은 산지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올리브기름이나 파스타 등 음식재료와 사탕류, 커피와 차, 간식류 등으로 채워졌고 프리페어드 푸드 코너는 제철 음식재료와 이국적인 샌드위치, 샐러드, 지중해 스타일의 즉석식품을 팝니다.

베이커리는 신선한 가정식 케이크와 오븐에서 갓 구운 파이 등을 공급하며 에스프레소 바는 딘앤델루카가 선별해 혼합한 커피와 계절 음료, 머핀, 크로와상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선보입니다.

이 브랜드는 제대로 된 지중해의 식품을 소개해보자는 취지에서 미국 뉴욕시에 1977년 문을 연 식료품 가게에서 유래했으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등의 배경으로 유명합니다.

신세계는 이 매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판매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따라 딘앤델루카 상표를 단 제품을 공급하거나 평판이 좋은 외부 상품을 도입해 팔기로 했습니다.

이 매장에는 치즈 80종 햄 40종을 비롯해 외국 음식 재료도 다수 취급하고 있고 대신 가격은 비교적 고가로 책정돼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산 오렌지 꽃 꿀(375g)이 6만8천원, 프랑스 니스 지방 스타일의 '니즈와즈 샐러드(1인분, 약 372g)가 1만1천원, 뉴욕에 정착한 유대인이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진 빵 '밥카(Babka)'가 한 덩어리(약 725g)에 1만2천600원, 딘앤델루카의 상표를 단 발사믹 식초(249g)가 4만9천500원 등입니다.

신세계는 2000년 강남점에 '테이크 아웃 델리 존'을 도입하고 2009년 식품관을 새로 단장한 데 이어 딘앤델루카 개점으로 고급 식품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박건현 대표이사는 "딘앤델루카 도입을 프리미엄 푸드 시장을 개척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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