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논란, 누드광고에 서약서까지?

일본 연예계에서 '건방녀' 혹은 '오만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컴백을 앞두고 또다시 논란의 도마위에 올랐습닌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최근 2년 6개월의 공백기를 끝내고 일본의 한 유명 뷰티클리닉의 CF를 통해 복귀를 했는데요. 거대한 반라의 누드 광고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측이 컴백 기자회견을 앞두고 언론에 '6개 조항 서약서'를 요구해 일본 언론계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서약서에는 1. 사와지리 에리카에 대한 정보나 성명을 전할 때 왜곡이나 오해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쓸 것 2. 정보를 공개하기 전 그 신빙성을 충분히 확인해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일절 공개하지 말 것 3. 사와지리 에리카나 그 가족에게 일방적인 굴욕 및 모욕적 표현을 금지하고 명예를 훼손할 만한 코멘트를 하지 말 것 4. 허가없이 프라이버시를 공개하지 말 것 5. 불명확한 혹은 유해한 기사는 정정할 것 6. 본인이나 가족의 사생활이 촬영된 것을 입수하거나 허가 없는 기사는 쓰지 말 것 등 6가지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통보 받은 언론사들은 강하게 비난하며 기자회견을 전면 보이콧 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여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리터의 눈물'에서 청순한 연기를 보여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사와지리 에리카, 매번 건방진 태도로 언론의 질타를 받았었는데요. 이번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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