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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섹시녀와 재벌을 연결해주는 TV쇼?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1. 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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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나 주변의 친구가 4싸이즈의 가슴을 갖고 있다면 '샤기 골드'(Shaggy Gold)에게 보내라'라는 러시아 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샤기 골드'(황금알을 낳는 털복숭이 사나이)는 여성들을 올리가르흐(Oligarch, 러시아 과두재벌,신흥재벌)에게 소개해주는 사업으로 백만장자가 된 빼쨔 리스테르만(Petya Listerman)를 일컫는 말입니다.

11월27일 모스크바 인근의 클럽 '스털링'(Sterling)에서는 이 황금알을 낳는 사나이가 또한번 기상천외한 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TV쇼로 중계되는 이 행사는 두 명의 백만장자가 참석해 그자리에서 자신들의 신부감 뽑는 콘테스트라고 합니다. 지난 7월 엄선된 20명의 미녀들이 경쟁을 벌여 최종 선출된 최고의 미녀 10명이 출전하게 됩니다.

'미녀와 재벌' 무슨 영화나 소설의 제목 같지만 리스테르만은 이들의 연관관계를 일찌기 파악 1990년대 초부터 사업적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여성을 재벌들에게 에스코터 하는 것이 아니라 엄선된 여성들을 장시간에 걸쳐 철처히 교육시켜 미팅을 주선합니다.


사업의 성공과 함께 명성과 부를 얻은 그는 '크리스챤 디오르'의 모델로 활동 중이던 세계적인 수퍼모델 크리스티나 세메노브스카야(Christina Semenovskaya)와의 재혼으로 다시한번 핫이슈로 급부상했습니다.

블로그러시아 (http://blogruss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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