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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해바라기테러, 日팬때문에 플립 실패…갈라쇼는?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0. 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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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19)가 플립을 성공하지 못한 것이 일본 팬들의 비매너 때문이라는 주장이 일고 있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트리플 플립을 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스리턴을 하는 순간 스케이트 날에 이물질이 걸렸는지 잠시 휘청하면서 점프를 뛰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연아 보다 앞서 시작된 일본의 아사다 마오의 경기가 끝난 직후 빙상장에는 아사다 마오 팬들에 의해 1미터 가량 되는 해바라기가 경기장에 투입됐습니다.

문제는 이 해바라기가 포장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이물질이 떨어졌고 화동이 이를 처리하느라 경기 시간 또한 지연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선수들에게 선물을 던지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빙판 위에 이물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포장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꽃다발 때문에 빙질에 문제가 생기자 주로 곰 인형 등 빙질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물이 유행하는 추세입니다.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팬들은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한편 김연아의 갈라쇼는 오늘 오전 0시 20분부터 방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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