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은지를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씨의 말에 따르면 올해 12살인 은지는 8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뜬 뒤 지적장애인인 엄마, 남동생과 함께 포항 인근의 외딴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는데 2006년부터 2년 동안 동네 아저씨, 중·고 남학생 등 5~6명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중 40대 버스 운전기사는 은지와 은지 엄마를 동시에 성폭행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네요.
정말 화가 나네요.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저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걸까요?
나영이 사건과 같은 확실한 증거가 없어 처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편 나영이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학대를 막기 위한 네티즌들의 모금열기가 뜨겁게 일고 있는데요.
우리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