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여고생 2명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고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9월 17일 오전 7시 45분께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 S고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던 박모양과 최모양이 급식실 증축공사 중이던 이모씨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였는데요.
이 사고로 박모양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최모양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운전자 이모씨는 경찰에 “흙을 싣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중간쯤에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며 “핸들을 왼쪽으로 꺾어 차를 세우려다 사고가 났다”고 교통사고 원인에 대해 진술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모씨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다 피지도 못한 어린 학생들인데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