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 대통령 부부가 주유소에 갔다가 우연히 힐러리 클린턴 미 상원의원의 옛 남자친구를 만났다. 돌라오는 길에 빌 클린턴이 물었다. "당신이 저 남자와 결혼 했다면 지금 주유소 사장 부인이 되있겠지?" 그러자 힐러리가 되받았다. "아니, 바로 저 남자가 미국 대통령이 되어 있을거야." 대학시절부터 "내 남자친구는 대통령이 될거야"라고 다짐했던 힐러리는 93년 자신의 말대로 남편을 대통령에 당선시켰다. 힐러리 클링턴은 여러모로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역사를 다시 쓴 인물이다. 그녀는 전문직업을 가진 첫 퍼스트레이디였으며 백악관 서관에 자기 사무실을 가진 최초의 대통령 부인이다. 그녀는 또 처음으로 남편의 재임시 선거에 나섰던 퍼스트레이디이며 뉴욕주에서 당선된 첫 여성 상원의원이자 대통령 유력 후보로 거론된 첫 여성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