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아직 몸매가 완성(?)되지 않은
시기이지만 그래도 몇일 전부터 보채는
친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른 휴가를
즐기러 한강수영장 에 다녀왔는데요.
해변가에 가서 바다도 보거나 아니면
워터파크 같은데 가서 신나게 놀면 좋은데
왜 그리도 흔한 한강을 가자고 하는지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서 가기 싫었는데요.
근데, 올해 처음으로 하는 축제가 있다고
무조건 가야된다고 얼마나 닥달을 하는지
막상 다녀와서는 올 여름 지나기 전에 또
한번 가야지 마음을 먹게 되는, 그야말로
반전이 있는 SSF (SummerSomeFestival)
축제였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딱 오픈하고 바로 그
다음날 이었는데, 토요일 어차피 쉬는날
이니깐 조금일찍 나섰는데요?
12시 즈음 도착해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놀았는데, 어디서 다들 듣고 왔는지 인파
가 상당해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곳이라
유아들도 많이 보이고 했는데 왠지 이번
에는 10 - 20대가 너무 많아서 당황을!
그도 그럴것이 SSF (SummerSomeFestival)
축제속에 일렉, 힙합DJ, 클럽파티 등 지금
딱 20대들이 제일 좋아할 만한 것들이 다
포함되어 있어 올 해는 왠지 20대들을
위한 한강수영장 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다가 2시 가까이 되니깐 뭔가
웅성웅성하길래 보니깐 비키니 몸짱 컨테
스트를 하고 있던데요.
왠걸 저에게 한달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저도 컨테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을 달래며 부러움의 눈빛으로
몸매 예쁜 언니들을 바라보았답니다.
일요일에는 버스킹도 있다고 하던데 저희
가 간날은 토요일이라 보지는 못했구요.
그래도 한켠에 미스트랑 썬크립 협찬제품
사용도 해보고 또 메이크업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부스도 있어서 나름 이것 저것
물어보고도 하고 그랬었는데,
또 헬스트레이너님도 오셔서 잘못 알고
있는 운동상식이나 바른 자세 같은 것들도
가르쳐주시고 해서 한강수영장 에 놀러
갔다가 유익한 것도 배워오게 되었답니다.
금요일에는 저녁 6시부터 힙합, 일렉파티
를 밤 10시까지 하고 또 토요일에는 3-6
시에 힙합, 그리고 6시부터 10시까지는
일렉, 클럽파티가 열리는데요.
한강수영장 SSF (SummerSomeFestival)
축제, 정말 한번 정도는 꼭 가볼만한
곳이기에 오늘 여러분들께 자신있게
소개드려봅니다.
사람들 북적이는 이런 축제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구요, 메인 아티
스트 가수들의 공연은 금요일하고 토요
일에만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