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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 은퇴선언, 뻔뻔하게 세계베드민턴연맹 원망…왜?

스포츠

by 편집국장 2012. 8. 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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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 은퇴선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의패배’로 실격 처분을 받은 중국의 위양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위양은 2일(한국시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번이 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며 “사랑하는 배드민턴에 작별 인사를 고한다”라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어 그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우리의 꿈을 깨트렸다”고 원망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네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한 위양-왕샤올리 조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우승 0순위로 꼽혔지만 4강에서 자국 선수들과 맞붙지 않기 위해 ‘져주기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에 지난 1일 BWF는 메달권에 진입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져주기 경기’를 펼친 중국의 왕샤올리-위양 조와 한국의 정경은-김하나 조를 비롯해 C조의 김민정-하정은 조, 인도네시아의 멜리아나 자우하리-그레시아 폴리 조 등 8명을 전원 실격 처리했습니다.


여기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자크 로게(70) 위원장이 “추가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라는 뜻을 내비춰 실격 선수들의 올림픽 제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적을 막론하고 신성한 스포츠 정신을 모독하는 행위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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