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똥녀(분당선 대변녀)가 화제가 된 가운데 그녀의 정체에 대해 여러가지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4월 25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분당선 똥녀' 사건이 일파만파 퍼진 뒤 목격담이 계속해 등장하고 있습니다.
26일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이른바 '분당선 똥녀'로 불리는 인물이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분당선 똥녀'가 불쾌한 짓을 하긴 했지만 현장에 있던 누구라도 이 여성이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누가 봐도 정신지체 등 문제가 있는 장애인으로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분당선 똥녀'가 변을 봐 다른 칸으로 옮겨타긴 했지만 술에 취하거나 한 모습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였다"며 "보호자가 있긴 했지만 보호자 역시 정상인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네티즌은 "단지 개념상실녀로 취급되며 정신나간 짓을 한 여성으로 매도되기엔 좀 불쌍한 면도 많다"며 "담배녀나 맥주녀와 동일한 선상으로 취급될 인물은 아닌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앞서 네티즌들에 따르면 4월 25일 오후 4시께 분당선 지하철 내에 '분당선 똥녀'라는 한 여성이 등장해 지하철에 소변과 대변을 봤습니다.
네티즌들은 한 여성이 갑자기 지하철 3번째 칸 중앙으로 이동하더니 갑자기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대변과 소변을 봤다며 이 여성을 분당선 똥녀로 칭하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분당선 똥녀 사진에는 지하철 객실 가운데 여성이 볼일을 본 흔적과 함께 소변으로 추정되는 물줄기가 지하철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는 혐오스러운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객실에는 수명의 승객이 자리에 앉아 있었으며 네티즌들에 따르면 이 승객들 모두 이른바 분당선 똥녀가 볼일을 보는 모습을 목격하고 황당해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는 없었지만 정황상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인터넷에서 XX녀로 칭하며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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