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적우 스케줄 공개, 달랑 나가수 하나…가창력 때문에?

연예

by 편집국장 2012. 1. 16. 14:09

본문


적우 스케줄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달력에 표기된 스케줄은 오직 '나가수(나는 가수다)' 하나 뿐이였기 때문입니다.

적우 스케줄은 1월 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2부-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김숙에 의해 알려지게 됐습니다. 

'나는 가수다' 선곡 방식이 확 뒤바뀐만큼 낮 12시(정오) 정각 매니저와 제작진들은 가수들의 집을 직접 찾아 경연 주제를 전달했습니다. 가수들은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이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곡을 선점, 미션 종이에 적혀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해야했습니다. 

이에 적우 매니저 김숙은 적우의 집을 찾아 곡 선정에 초를 다퉜고 적우가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OST '이등병의 편지'를 선곡하자 기대 반 걱정 반의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그녀의 집을 돌아다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숙은 적우의 달력에 빨간색 펜으로 적혀 있는 스케줄을 발견해 "이게 뭐야, 나는 가수다 리허설 녹화 리허설 녹화가 전부다"며 "아, 월세내는 날도 있네"라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습니다. 

적우 역시 자신의 스케줄이 공개되는 것이 당황스러운 듯 "안돼!"라고 외쳤지만 곧 방 안에서 과거 돌사진을 들고나오며 "시골에서 자란 이 아이가 '나는 가수다'에 나오게 됐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다소 부족한 가창력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긴 무명생활 끝에 '나가수' 무대에 올라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는 적우를 응원합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