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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재산, 170조원의 엄청난 재산과 비참한 죽음?

시사

by 편집국장 2011. 10. 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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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재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다피 재산은 무려 1,500억 달러, 전세계 뿌려진 이 돈은 리비아 재건에 쓰인다고 합니다.

무아마르 카다피 전(前) 리비아 국가원수가 사망한 가운데 카다피 재산은 리비아 재건에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언론은 10월 21일(한국시간)자 보도로 카다피와 측근들이 보유했던 어마어마한 규모의 자산이 내전으로 황폐화된 리비아 재건의 밑천으로 쓰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독일DPA 등은 지난 2월 리비아 반정부 세력이 카다피 일가 및 측근 자산에 대해 최대 1,500억 달러(약 170조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이에 따르면 해외에 묶여있는 카다피 측 자산은 미국에 300억 달러, 그리고 영국에 500억 달러나 있습니다. 또 독일에는 73억 유로(약 11조원), 스위스에는 6억5,000만 프랑(약 8,500억원)의 엄청난 자산이 세계에 있습니다.

리비아가 과거 식민국이던 이탈리아의 금융, 에너지, 스포츠산업 등에 투자한 자금 규모도 36억 유로(6조원)에 달합니다. 

카다피 일가가 사실상 사금고처럼 활용한 리비아 국부펀드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실제 2,000억 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리비아 과도정부와 국제사회는 지난 8월 동결된 자산을 단계적으로 해제해 나라 재건에 쓴다는 데 대체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NTC는 카다피가 체포된 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다피는 생포 당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결국 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TC는 카다피 사망을 확인하고 최종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카다피 역시 자신의 고향인 시르테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비아 시위가 일어난지 8개월만입니다.

독재자의 비참한 말로군요. 북쪽의 누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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