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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대 해명에도 성민 방송 출연금지 논란 확산?

연예

by 편집국장 2011. 6. 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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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개그맨 성민의 방송 출연금지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민은 SBS 방송출연을 금지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SBS 책임프로듀서와 개그맨 박승대가 정면 반박하자 이를 재반박했습니다.

지난 4일 포털사이트 다음 미디어 아고라에는 ‘개그맨 성민이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성민은 해당 게시물에서 지난해 폐지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A 개그맨이 개그맨들의 방송 출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2009년 A개그맨이 ‘웃찾사’의 메인 작가로 발탁돼 방송을 전반적으로 지휘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이유로 성민을 싫어하며 폭설과 무시를 일삼았고 성민은 2년 동안 이유도 없이 ‘웃찾사’에 출연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성민은 “동료들과 코너를 짜고 있으면 그 선배가 동료들에게 전화를 걸어 ‘성민은 무조건 빼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PD님들은 ‘위에서 누른다. 미안하다’는 말만했고 이렇게 힘없는 한 개그맨은 바보가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이 된 A개그맨은 기획사 스마일매니아의 대표이기도 한 박승대로 밝혀졌습니다. 박승대는 성민이 부당하게 방송정지를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 불성실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제약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웃찾사’ 담당 프로듀서도 “성민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성민이 본업인 방송보다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 행사에만 관심이 많았고 연습에 불참하는 일이 잦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진실은 시간이 밝혀주겠지만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편, ‘웃찾사’는 2003년부터 방송됐던 SBS 간판 개그 프로그램이었으나 차츰 시청률이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결국 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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