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산 세슘, 이틀 연속 방사능 물질 검출…강릉도?

시사

by 편집국장 2011. 5. 31. 23:37

본문


부산 세슘, 강릉도?


부산과 강릉 지역에서 이틀 연속으로 극미량의 세슘이 검출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하루간 채집한 대기 부유물질을 분석한 결과를 31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부산, 강릉, 대구에서 세슘 137과 세슘 134가 검출됐다. 이는 지난 28일 부산과 강릉에서 세슘이 검출된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검출됐습니다.

이번 검출된 최대 수치는 0.0816mBq/㎡로 X레이를 한번 촬영할때 받는 방사선량의 2,400분의1 수준입니다.

한편 원자력안전기술원과 기상청은 반감기가 긴 방사성 세슘은 검출됐지만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태풍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직접 날아온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분석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번 방사성 세슘은 이미 유입된 상태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다시 날아올라 검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불안감에는 정부 당국에 대한 불신이 한 몫한 것 같습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