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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체벌 논란, 교육과 훈련은 다르다

시사

by 편집국장 2017. 10. 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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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체벌 논란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학생들이 떠든다는 이유로 창문을 모두 열어 놓은 채 학생들의 상의를 벗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6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1학년 부장 교사인 K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35분께 6반 학생들이 떠든다는 이유로 교실 창문을 열어 놓고 학생들에게 교복은 물론 속옷까지 탈의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이 시각 청주지역 기온은 영상 7-8도를 기록했으며 바람은 초속 3-3.5m로 불었는데요. 위와 같은 시대에 역행하는 체벌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벌을 주고 때리는 것은 효과적인 훈련 방법이 될 수는 있으나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학생들은 원숭이가 아니고 선생님은 조련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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