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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금융위기, 벌써 진정세에 접어드나?

시사

by 편집국장 2010. 5.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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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시장에 불어닥친 `유럽발 금융위기설'의 충격파가 오늘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7일)보다 10원 넘게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출발했고, 코스피지수도 1% 가까이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도 사흘만에 반등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일각에선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조짐을 보였던 유럽발 충격파가 진정세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독일 의회가 지난 7일 그리스 구제금융을 승인하고 유럽연합(EU)재무장관들이 긴급 회동을 열어 유로화 방어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국제적 공조가 진전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해석해야 된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최근 환율과 증시의 급등락에 따른 반작용 차원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뿐이라는 반론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인 유럽의 재정위기가 개선되지 않은 만큼 시장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은 상존한다는 주장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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