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감금에 한겨울 맨발 투혼까지…왜?

영화 '베스트셀러'가 엄정화의 투혼과 장르의 특이성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엄정화는 영화 '베스트셀러' 촬영을 위해 7kg의 체중감량과 혹독한 식이요법, 한겨울 맨발 투혼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고 합니다. 특히 4일간 지하실에 손발이 묶인채 감금당하는 연기를 했는데요. 손목에 피멍이 들다못해 상처까지 입었지만 연기에 몰두한 나머지 촬영이 끝날 때까지 이를 깨닫지 못했을 정도로 몰입했다고 합니다.

'베스트셀러'는 엄정화의 투혼에 더해 미스터리, 액션스릴러, 호러를 절묘하게 조합한 본격 크로스오버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는데요.

'베스트셀러'는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호러의 특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영화입니다. 딸이 들려준 이야기로 쓴 소설과 똑같은 소설이 이미 10년 전 출간됐다는 의문의 미스터리가 그 내용입니다. 표절혐의를 벗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진실을 추적하는 주인공 백희수의 이야기를 통해 액션 스릴러를 스산한 외딴 별장을 둘러싼 기묘한 분위기에서는 섬뜩한 하우스 호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소재의 스토리부터, 훌륭한 배우의 투혼까지.
이 영화가 기대가 되는 것은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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