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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떠났지만 잊혀지지 않을 인물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2. 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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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19일 올해 세상을 떠났지만 잊혀지지 않을(Gone but not Forgotten) 저명인사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전 세계 36명의 명사를 선정해 소개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김 전 대통령은 1997년 한국의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 군부 독재에 항거하고 망명과 투옥, 납치, 암살 위협 등 고난의 세월을 이겨낸 야권 지도자였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재임시 남북 관계를 증진시킨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위크가 선정한 36인의 명사에는 전설적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와 에드워드 케네디 전 미국 상원의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 영국 여배우 나타샤 리처드슨, 베트남전의 기획자로 알려진 로버트 맥나마라 전 미국 국방장관,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어 구조주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미국 퓰리처상 수상 작가 존 업다이크, 미국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새뮤얼슨, 미국의 오럴 로버츠 목사, '스페셜 올림픽'의 창설자로 JFK의 여동생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등도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세계가 인정한 명사입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일뿐만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자 IMF를 잘 극복해낸 인물이죠. 뉴스위크의 보도처럼 영원히 대한민국에서 잊혀지지 않을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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