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씨는 지난 5월 새벽 2시30분쯤 남편이 운영하는 서울 오류동의 A모텔에서 손님 박모(51)씨에게 현금 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했습니다. 박씨는 관계 도중 권씨가 윗옷을 벗지 않는 등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화를 냈고, 이에 권씨는 박씨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방안에서 한바탕 소란이 일자 권씨의 남편 이모(49)씨와 친구 안모(40·여)씨까지 폭행에 가담했습니다. 박씨는 이들이 휘두른 주먹 등에 이빨이 빠지는 등 전치 4주 이상의 부상을 입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편 이씨는 모텔에 투숙한 남성이 성매매 여성을 찾으면 다른 여성들과 함께 아내를 시켜 상대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저히 사람이 한짓이라고는 믿기힘든 범죄가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사람다움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