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연하지만 '이슬람 바비'들은 마텔사에서 출시된 바비 중 가장 노출이 적습니다. 온 몸은 물론 얼굴까지 가린 이슬람의 전통 의상 때문이죠. 그동안 인형의 과도한 노출과 지나치게 섹시한 몸매로 여성 성상품화 논란에 시달리던 바비인형계 일대 혁신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색상의 '부르카'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이 '이슬람 바비'들은 이슬람 율법대로 3개의 인형 중 2개는 얼굴 전체를 가려 이슬람 전통문화를 존중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원주의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바비들이 탄생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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