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운행중단으로 서울 출근대란, 왜?
태풍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중단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출근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2일 강풍을 동반한 제7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출근길이 마비됐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부터 서울지하철 1호선 구간중 인천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오전 5시 58분부터 구로에서 부개역 구간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고 합니다. 2호선은 신도림에서 홍대입구까지, 4호선은 안산선의 금정부터 오이도까지의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출근 길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로 곳곳에는 가로수가 넘어지고 건물의 간판이 날아들어 교통이 통제됐으며 강풍으로 피해를 입는 가게들도 속출했습니다. ..
시사
2010. 9. 2.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