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골로 북한 그리스에 무승부…우리는?
정대세 골로 북한이 우리나라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새벽 오스트리아 알타흐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북한과 그리스는 각각 2골씩을 터뜨리며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리스는 전반 2분 카추라니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20분 만에 북한의 정대세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전에도 그리스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하리스테아스의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한 골 더 앞섰지만, 정대세가 4분 뒤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인민루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정대세, 과연 명불허전이더군요. 북한은 다음달 1일 남아공에 입성해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벌이고, 그리스는 다음 달 3일 스위스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 뒤 남아공에 들어갈 ..
시사
2010. 5. 26.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