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피해가 컸던 수해는?
을축년 대홍수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1925년 을축년 대홍수는 7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의 장마로 전국에 걸쳐 1년간의 내릴 비의 80%정도인 700~970mm의 비가 내렸고, 장마 전선이 한 달 이상 한반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서울, 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네 차례의 큰 홍수이다. 7월부터 9월 초에 걸친 호우 피해로 인하여, 당시 조선총독부 1년 예산의 58%에 해당하는 1억 300만원의 피해를 냈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1차 홍수는 7월 7일 대만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열대저기압)이 11일과 12일에 중부지방을 통과하여 북쪽으로 빠져나갔는데, 이 때문에 황해도 이남지방에 300~500mm의 호우가 내려 한강, 금강..
역사&문화/Talk to History
2009. 7. 2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