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동반자살, 그 진실은 무엇인가?
여고생 2명이 학교에서의 따돌림을 견디다 못한 나머지 운동화 끈으로 서로의 몸을 묶은 채 동반 자살했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난 12일 오후 3시께 경기 평택시 용이동 D아파트 18층 옥상에서 평택 모 여고 2학년 최모(17), 조모(17) 양이 40여m 아래로 몸을 던졌습니다. 평소 단짝이었던 최양과 조양은 투신 당시 팔과 다리를 운동화 끈으로 묶은 채 함께 떨어졌다고 하네요. 사건 직후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최양은 이날 오후 6시께, 조양은 13일 오후 6시께 각각 숨졌습니다. 이 아파트 옥상에는 이들이 마신 것으로 보이는 소주병 2개가 발견됐구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최양은 사고 직전인 10일과 11일 수 차례 자신의 어머니에게 "자퇴 시켜줘" "학교 가기 싫어" "학교 애들이 ..
시사
2009. 9. 15.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