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목줄 시비 살인, 다른 미제 살인사건과 관련?
60대 노인이 "개의 목줄을 매지 않았다"고 타박하던 이웃과 다툰 뒤, 이를 참견하던 다른 동네 주민을 무참히 살해하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50분께 서울 광진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애완견과 함께 길을 걷던 이모(64)씨는 한 동네 주민이 "왜 개 목줄을 매지 않고 개를 데리고 나왔냐"며 질책하자 격분해 욕설을 하며 몸싸움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씨는 홧김에 150여m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갖고 나왔으나 이 주민은 사라진 뒤였다고 합니다. 이씨는 현장에 있던 다른 주민 고모(47)씨가 "개 목줄을 매지 않은 당신이 잘못한 거 아니냐"고 핀잔을 주자, 들고 있던 흉기를 고씨에게 마구 휘둘렀습니다. 고씨는 얼굴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
시사
2009. 10. 12.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