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인 억류 파문…앞으로의 일들은?
북한이 남한 주민 4명을 최근 불법 입국한 혐의로 억류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해 파문이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영문판 기사를 통해 짤막하게 보도했는데요. 북한 관련 당국이 현재 4명을 억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억류자 신원이나 입국 경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이와관련해 아직 우리 주민의 북한 억류 여부를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통일부에 신고된 북한 체류 인원은 개성공단에 983명, 금강상 46명 등 모두 1,054명입니다. 특히 평양지역에 대북 지원민간단체인 월드비전 직원 8명이 방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주장대로 남한 주민의 단체 억류사실이 확인된다면 앞으로 남북 관계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
시사
2010. 2. 26.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