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실종사건 공개수사…인신매매?
부산 고교생 실종사건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 모 공고 2학년 이용우 군(17·사진)은 지난달 22일 오후 “친구를 만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서 실종됐습니다. 지난 달 24일 가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당일 북구 구포동 집을 나선 이 군이 인근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고 지하철을 탄 뒤 오후 7시경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행 배를 탄 것을 확인했습니다. 24일 오전에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이 군의 휴대전화 신호를 감지했으나 전원이 꺼져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완도와 제주도에서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이 군 사진을 담은 전단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이 ‘바지선(바다 한 가운데 고정돼 있으며 방과 취사도구가 갖춰진 고기잡이 어선)’으로 끌려갔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누..
시사
2009. 9. 2.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