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내한, 차기작 주인공은 한국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8·사진)가 3일 오전 입국했습니다. 장편소설 '신'(열린책들 펴냄)의 완간과 100만 부 돌파 기념으로 방문한 베르베르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베르베르는 신작 다음 달 프랑스에서 출간되는 신작 소설의 주인공이 한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작인 '신'에서도 위안부였던 할머니를 둔 한국인 캐릭터를 등장시킨 작가는, 차기작인 '카산드라의 거울'에서는 남자주인공으로 한국인 '김예빈'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의 작품이 유독 한국에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선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아 고민했다”고 운을 뗀 뒤 “한국이 창의력 높고, 상상력 뛰어나고, 미래지향적이다보니 제 작품이 맞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 베르베..
역사&문화/Meet with Cutlure
2009. 9. 3.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