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9번으로 아스널 입단 확정, 대체 9번의 저주란?
박주영의 아스널 이적이 확정됐다. 아스날은 한국시간으로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의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아스날이 300만 파운드(약 53억원)를 AS모나코측에 지불했다고 전했다. 이는 박주영이 2008년 FC서울에서 AS모나코로 이적하면 기록한 200만 유로(약 31억원)보다 20억 넘게 많은 금액이다. AS모나코와 1년 계약을 남겨뒀던 박주영은 팀의 2부리그 추락으로 올 여름 이적을 추진해왔다. 당초 프랑스리그 챔피언 릴과 계약이 임박했던 박주영은 막판 행선지를 급변경, 극적으로 아스날로 이적해 한국인 9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박주영은 주전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받았다. 이름은 프랑스에서 사용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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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31.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