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록들은 어디로?
이라크 파병과 탄핵 등 현대사의 한복판에 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유난히 기록을 중요시했습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에는 중요한 문서와 기록 등이 상당수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노무현 대통령 측은 일단 장례를 마치고 구체적인 사료 보관 방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된 공식 기록만 830만 건. 국가기록원이 보관하고 있는 역대 대통령 기록물 33만 건의 20배가 넘는 분량입니다. 기록에 대한 노 대통령의 애착은 퇴임 뒤에도 이어졌습니다. 봉하마을 사저에는 파란만장했던 63년 인생을 책으로 엮기 위해 남긴 기록과 메모가 상당수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대통령이 남긴 사료와 유품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역대 대통령 사례를 보면, 최규하 전 대통령의 유품은 연세대학교 국..
시사
2009. 5. 3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