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금품수수 시인, 국민들의 반응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7일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을 받았다고 고백해 파문이 일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자 자신의 홈페이지 ‘사람사는세상‘에 글을 올려 “그 혐의는 정 비서관의 것이 아니고, 저희들의 것”이라고 실토했다. 비록 노 전 대통령 자신이 직접 받은게 아니라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정 비서을 통해 요청하고 빚을 갚는데 썼다는 것이지만 노무현의 고백은 분노, 배신감을 넘어 참담함을 자아낸다. 티워의 논객 베트맨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이권 개입이나 인사청탁을 하다 걸리면 패가망신시키겠다고 일갈하던 것이 생생하 더욱 실망이 크다”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고, 소피스트..
시사
2009. 4. 9.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