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입원…혈흉 수술받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늑막 내부에 혈액이 고인 상태인 혈흉으로 입원, 22일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김 전 대통령이 혈흉으로 2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 22일 아침 흉강경 시술을 했다”면서 “현재 김 전 대통령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수 비서실장은 “아침 배드민턴 운동을 무리하게 한 것이 원인이라고 들었다”며 “건강에 다른 이상은 없고 3, 4일 입원하면 괜찮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측도 “입원 당시 늑막에 피가 고인 상태였다”며 “김 전 대통령이 81세 고령인데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이면 핏줄이 터져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출혈량이 많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수술도 잘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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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1.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