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메달, 모든 신기록 갈아치워 화제
김연아가 벤쿠버 올림픽에서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연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최고점수인 150.06점을 받았습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의 세계최고점수로 1위에 올랐던 김연아는 이로써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해 총점 228.56점을 기록해 라이벌들을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완벽한 연기를 펼쳐 총점을 포함한 모든 부문의 세계최고점수를 갈아치웠는데요. 김연아는 이로써 한국 피겨 역사상 올림픽에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되면서 한국 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는 한국 선수..
시사
2010. 2. 26.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