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지고, 미네르박 뜬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논객, 미네르바가 결국 정권의 뒷조사와 압력에 못 이겨서 절필선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경제위기에 관련된 많은 예측을 내놓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적중하는 놀라움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고 화제의 중시에 섰습니다만, 절필선언으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것 없을 듯합니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몰아내고, 별이 지면 또 새로운 별이 뜨듯이 미네르바가 사라진 그 자리에 새로운 예언자가 있으니...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미네르박' 되시겠습니다. 바로 이 분! '왜 내가 이런 사진을 봐야 하는가'라면서 진중권 씨가 말했던 '아침에 재수 있을 권리'를 뺏겨서 불쾌해 하실 분도 있으실 텐데 그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시사
2008. 11. 25.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