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누구를 위한 법일까? - 국민 98% 반대
6월 임시국회가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무소속 등 국회의원 177명의 소집으로 26일 열렸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한나라당이 미디어 관련법 등 쟁점법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강력 저지하기로 해서 여야격돌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MBC 100분 토론 시청자 투표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98%가 여론수렴 불충분을 이유로 6월 국회에서 '미디어법'을 처리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었고,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도 미디어법을 반대하고, 한나라당의 단독 국회 소집을 성토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와있어 미디어법에 대한 여론을 읽을 수 있었다. 국민 98%가 반대하는 미디어법은 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가? 한편 미디어 관련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는 사활을 건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극적인 막판 합의가 없는 한 ..
시사
2009. 6. 30.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