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 징역…아내 박유진 팀장은 탄원서 보내?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대표가 횡령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디시인사이드' 대표 김유식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디시인사이드 등의 대표 지위를 이용해 여러 차례에 걸쳐 자금을 횡령해 소액주주 등 다수에게 피해를 줬고, 피해금액도 거액인 점을 고려할 때 엄중한 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표는 지난 2006년 11월 디시인사이드가 코스닥기업인 IC코퍼레이션을 인수한 뒤 유상증자 등을 통해 500억원을 모으는 과정에서 7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습니다. 한편 김대표의 아내인 디시인사이드 뉴스팀장 박유진씨가 재판부에 남편의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보내 이목을 끌..
시사
2009. 10. 10.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