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쌍용차 사태 노조원 인터뷰 내용
"거의 실신…가족 보고파" ■도장공장 안 한상균 금속노조쌍용자동차지부장 -도장공장 내부 상황과 건강 상태는? "엄청난 공권력에 당하고 있다. 공중·지상전 다 함께 진행되고 있다. 물이 끊어져서 음식조리가 불가능하고 음식자재도 없고, 화장실도 물이 없기 때문에 생리현상 해결이 어렵다. 화장실 가는 전쟁을 하고 있다. 아파도 응급조치정도만 하고 있다. 그 이상은 엄두도 못내고, 심장병·당뇨·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분들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현재 어떤 입장인가? "우리는 노동자이길 떠나서 국민이다. 국민을 이렇게 고통과 절망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합버적인 생존 투쟁을 폭도로 매도하고 있다. 분노를 표한다. 사측은 경제위기를 핑계삼아 사회적 잘못을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면서 3000명에 달하는 노동자를 대량 ..
시사
2009. 7. 24.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