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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티모셴코 1위, 섹시한 172개국 지도자 순위…이명박, 김정일도?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0.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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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test heads of state’라는 이름의 한 블로그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172개국의 지도자들을 섹시함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172명 중 가장 섹시한 지도자의 영예는 ‘우크라이나의 잔 다르크’, ‘가스 공주’ 등의 별명을 갖고 있는 율리아 티모셴코(48) 우크라이나 총리가 차지했습니다. 티모셴코 총리는 한때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로 등장할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금발머리를 땋아 단정히 올린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이어 노르웨이 노동당을 이끌면서 ‘훈남’ 이미지를 풍기는 옌슨 스톨텐베르그(51) 총리가 2위, 지난해 세계 최연소 지도자로 등극한 ‘꽃미남 킹’ 지그메 케사르 남기옐 왕추크(29) 부탄 국왕이 3위, 역시 젊은 지도자 그룹인 조셉 카빌라(38)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이 4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15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18위),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28위),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48위) 등도 비교적 섹시한 순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165위)과 김정일 국방위원장(172위)은 나란히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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