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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인간, 온몸이 조개로 뒤덮여?…현재 모습 화제

시사

by 편집국장 2017. 12. 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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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와 비슷한 사마귀가 온몸을 뒤덮는 희귀 피부질환을 앓는 중국 남성이 소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소개된 중국 푸젠성(福建省) 샤푸현(霞浦縣)에 사는 농부 린 탄주안(38)은 일명 ‘산호 인간’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13세부터 조개와 비슷한 사마귀가 손과 발을 뒤덮더니 몇 년 뒤에는 등과 다리 심지어 머리까지 사마귀가 돋았다네요.

조개와 같은 사마귀가 돋아나는 희귀 피부질환을 연구하는 전문가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푸첸 피부전문 병원 류잉훙 부사장은 “처음 봤을 때 그는 마짝 마른 나무 껍질 같았다. 이렇게 오랫동안 이런 상태로 살았다는 게 놀라웠다.”고 회상했다고 합니다.

지난 1년 간 사마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치료를 거듭해온 그의 상태는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온몸을 뒤덮은 사마귀는 거의 다 떨어졌고, 손에 남은 갈색으로 변색된 피부만 약간 남은 정도입니다. 방사선 치료가 더 필요하지만 조금만 더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재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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