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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협약 100년…간도 되찾기 운동, 문제는 북한?

역사&문화/Talk to History

by 편집국장 2009. 9.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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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4일은 지난 1909년 청-일 간도(間島)협약이 맺어진 지 100년이 되는 날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를 앞두고 민간 차원에서 국제사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간도를 되찾자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도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다른 조약 때문이라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은  1951년 9월에 1941년 이전에 맺은 모든 조약을 무효로 하는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고로 이미 간도협약은 무효가 된 것이죠.

 그럼 왜 간도가 중국의 영토로 되어있을까요? 그 이유는 1962년 북한과 중국이 맺은 조중변계조약에 있습니다. 조중변계조약에는 간도는 물론 백두산 천지를 중국이 55%, 북한이 45%를 갖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간도를 되찾기 위해서는 북한과 통일을 한 후에 북한이 괴뢰정권이었음을 증명하여 북한이 중국 등과 맺은 모든 조약을 무효화시켜야 한다는 것이죠. 

 간도협약이 맺어진지 100년째가 다가오면서 정계와 학계, 그리고 국민들까지 간도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나 보다 더 정확히 알았으면 합니다.

(이 글에 일부 포함 된 정보의 출처는 티워(제휴 언론사들 포함)로서 저작권은 픽플커뮤니케이션즈에 있고, 픽플커뮤니케이션즈의 일원인 필자는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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