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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튜닝카, 만소리 '리네아 빈체로'

자동차

by 편집국장 2017. 12.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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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로 알려진 부가티 베이론의 튜닝카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의 슈퍼카 튜닝업체 만소리(Mansory)는 베이론을 튜닝한 ‘리네아 빈체로’(Linea Vincero)를 공개했는데, 빈체로는 이탈리아어로 ‘이기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리네아'빈체로'는 기존 베이론의 W16 DOHC 터보 엔진에 흡기와 배기 시스템을 개선을 통해 최고출력을 108마력,  최대토크는 6.1kg.m 향상시켜 이 차의 최고출력은 1,109마력, 최대토크는 133.6kg.m에 달한다. 공식적인 최고속도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베이론의 407km/h를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외형을 보면 차체는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중량을 줄였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도록 범퍼 디자인도 개선했다. 실내 역시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꾸며졌으며, LED 조명이 추가돼 보다 더 럭셔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해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만소리는 아랍에미리트의 고급차 수입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고 이 차를 한정 판매한다. 최고의 튜닝카를 원하는 아랍의 갑부들이 '리네아 빈체로'의 오너가 될 예정이다.

이 차의 가격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향상된 성능과 희소성 등으로 인해 기존 베이론의 가격인 100만유로(약 18억원)보다 훨씬 고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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