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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ew Generation ES, 독일차와 전면승부…결과는?

자동차

by 편집국장 2015. 8. 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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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ew Generation ES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S 시리즈는 렉서스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모델로, 지난 1989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140만대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1년 12월 4세대 ES가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8월말까지 2만5700여대가 판매됐는데요. 렉서스 국내 판매량의 47.1%를 차지했습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3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르며 ‘강남 쏘나타’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6세대 ES는 렉서스가 한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겨냥한 야심작입니다. 특히 ES 라인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며 국내 시장을 휩쓸고 있는 독일 디젤차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신형 ES는 올해 국내에 선보인 뉴 GS, RX와 마찬가지로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역사다리꼴 상부 그릴과 여덟 팔(八)자 형태로 펼쳐진 하부그릴을 일체화한 스핀들 그릴이 채택됐습니다. 화살촉 모양의 L자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와 어우러져 공격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풍겼습니다.



 

인테리어 사진을 보니 내부는 공간도 넉넉한데요. 스펙을 보니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사이의 거리)가 기존 모델보다 45mm나 늘어난 2820mm로, 한단계 위급인 그랜저(2845mm)에 버금가는 레그룸(무릎공간)을 갖췄네요


렉서스는 그간 운전하는 재미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번 신형 모델에서는 에코모드, 노멀모드, 스포츠모드 등 주행 모드 변환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보여줬습니다


대당 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ES350이 5630만~6230만원이고,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ES300h는 5530만~6130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보다 낮은 가격에 책정됐습니다. 연료 효율이 좋은 독일 디젤차와의 진검 승부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새롭게 돌아온 New Generation ES가 잘나가는 독일 디젤차들을 누르고 다시금 강남 소나타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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