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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시리즈, 웃을일이 아니다?

역사&문화/Meet with Cutlure

by 편집국장 2008. 11. 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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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네이트 판 헤드라인에 떴네요. 이건 뭐 글을 쓰는 족족 다 뜨니ㅋㅋㅋ후훗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dy=board&boardID=3553254

 대륙시리즈란, 대륙(중국)과 관련된 엽기적이고 기상천외한 사진들을 시리즈 별로 모아놓은 것을 말합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대륙의 버스, 대륙의 화장실' 등이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도 익히 아실 겁니다.


대륙의 버스

대륙의 화장실

대륙의 생리대

 그저 한껏 웃어넘기기에만 바빴던 대륙시리즈, 이것은 과연 웃어 넘기고 말아도 될 가벼운 소재에만 한정되는 것일까요? 현재 세계적으로 인터넷이 가지는 파급력은 엄청납니다. 특히 현재의 국제정세, 즉 한국과 중국의 경제적인 연계성과 함께 중국의 정치적, 군사적인 힘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중국에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혐한류가 생기는 요인 중 하나가 인터넷인데, 이러한 인터넷에서 중국을 폄하하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산된다면 지금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는 중국 내의 반한 감정이 머지않아 중국 내에 지배적으로 팽배해질 것입니다.

  이미지 마케팅이 꼭 개인이나 기업에 국한되어선 안됩니다. 우리도 중국 이상으로 지저분하고, 짝퉁이 난무하고 더러웠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좀 잘살게 되었다고 해서 상대국을 너무 대놓고 폄하하는것은 선진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국민의 태도가 아닐 것입니다. 물론 우리들의 가치관으로 도무지 이해 못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문화의 상대성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은 결코 경제력만으로 판가름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웃나라들까지 포용하고 감쌀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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