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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댓글 티토크, 웹 생태계에 지각변동 일으켜?

과학기술

by 편집국장 2010. 9. 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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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댓글 열풍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국내 최초로 소셜댓글을 선보여 화제가 됐던 픽플커뮤니케이션즈의 티토크가 국내 주요 언론사 30여 곳에 순차적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웹 생태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티토크는 현재 동아일보, 한겨례, 머니투데이, 문화일보, 뉴데일리, OSEN 등에 설치돼 있고, 향후 네이버뉴스캐스트 대상 국내 주요 언론사 30여 곳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고 합니다.


소셜댓글이란 서로 다른 매체간의 댓글들을 연동시켜주거나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연동돼 댓글을 통한 소셜네크워킹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소셜댓글 플랫폼이 설치된 언론사나 블로그 혹은 게시판 하단에 댓글을 달면 동시에 그 댓글이 자신이 선택한 SNS에도 포스팅 됩니다.

해외에는 디스커스(Disqus), 인텐스디베이트(intensedebate)가 대표적인 소셜댓글 시스템으로 성장하고 있고, 국내에는 티토크를 필두로 소셜댓글 시장이 개척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티토크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해외 소셜댓글들 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멀티미디어 기능입니다. 플리커, 유투브 등에 게재된 이미지나 동영상을 검색해서 바로 삽입 할 수 있는 기능은 해외 소셜댓글 시스템에는 없는 참신한 기능으로 국내의 다음 동영상, 뉴스뱅크 이미지 등도 지원합니다.


또한 픽플커뮤니케이션즈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SNS기능을 하는 프로필 기능과 미니홈피 기능도 해외의 소셜댓글 시스템에는 없는 것들입니다.

악플과 스팸으로 난무했던 언론사 댓글창이 티토크로 대체된 이후 악플과 스팸도 자취를 감추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문화일보와 한겨례 등에 가보니 기사 하나에 댓글이 수백개씩 달려있네요. 

소셜 댓글 티토크가 만들어나가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댓글 문화, 참으로 기대됩니다.

[IT & Technology/Internet] - 소셜댓글 티토크, 트위터에 미니홈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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