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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강진, 대재앙 우려…10만명 사망?

시사

by 편집국장 2010. 1.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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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수가 10만명을 훨씬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이티 장 막스 벨레리브 총리는 “추측에 의존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시민들이 안에 있는 상태에서 무너진 건물수에 근거에서 예상했을 때 이번 지진으로 10만명 이상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사상 최대의 지진 피해가 우려되면서 UN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구조에 나서고 있는데요.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미국에 중장비와 인명구호팀을 요청하며 UN은 아이티에 1000만달러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던 미국은 항공모함 칼 빈슨호와 헬리콥터, 수송기 및 2000명의 해병대 병력을 아이티로 파견했습니다. 현지에 파견되는 군 병력은 UN 주도의 대규모 구호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치안유지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EU)은 아이티에 우선 300만유로(약 50억원)를 긴급 지원키로 했고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각각 300만유로와 200만유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또 브라질이 1000만달러의 원조와 14t의 식량 제공 의사를 밝힌 것을 비롯해 쿠바, 베네수엘라, 칠레 등 중남미 국가들도 의료진과 구조팀 파견, 재정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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