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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 일부 먹고 나머지는 팔아…무엇이 문제인가?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1. 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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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노숙자들이 행인을 살해해 인육 일부는 먹고 나머지는 케밥 가게에 판 것으로 밝혀져 러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모스크바로부터 동쪽으로 1160km 떨어진 페름주 페름 교외에서 부랑자들이 길 가던 한 남성(25)을 살해해 인육 일부는 먹고 나머지는 케밥 가게에 팔았습니다.

해체된 인체 부위 일부는 한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전과 기록이 있는 이들 노숙자 세 명은 칼과 망치로 행인을 살해한 혐의로 13일체포됐습니다.

이들은 길 가던 남성을 아무 이유없이 살해하고 시신을 해체해 일부는 먹은 뒤 남은 부위를 일반 고기로 속여 케밥·파이 가게에 팔았다고 자백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가게에서 인육으로 케밥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팔았는지 어쨌는지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저히 사람이 한짓이라고는 믿기힘든 범죄들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꼭 이런 흉악범죄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점점 더 사람다움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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